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문단 편집) === 시상자들의 애니메이션 관련 발언 논란 === 시상식 공동 MC [[에이미 슈머]]는 오프닝 멘트에서 "지난 한 해 영화를 거의 안 봤다"며 "그런데 집에 애가 있어서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190번 정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영화 시상식 MC로 나와서 "당신들이 만든 영화 하나도 안 봤다"고 농담했다는 점이다. 사실 MC들의 이런 멘트는 시상식 내내 계속됐는데, 나름대로 [[리키 저베이스]]의 [[골든 글로브]] 진행을 따라해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베이스는 까도 기분 좋게 까고, 항상 독창적인 멘트를 사용해 웃기는 데 반해 세 MC는 "올해 영화들이 다 재미 없었다"는 같은 말만 돌림노래처럼 반복하는 수준에 그쳐 듣는 사람 기분만 나쁘게 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두번째로 〈엔칸토〉를 '애들 영화'이며 자신은 애 때문에 봤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시상자로 나온 [[할리 베일리]]와 [[릴리 제임스]], [[나오미 스콧]]의 시상 멘트가 논란이 됐다. > * 베일리: "애니메이션 시청은 어린 시절 성격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 * 제임스: "애들은 같은 영화를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그러죠" > * 베일리: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 * 스콧: "몇몇 부모님들은 정확히 공감하고 계실 거예요." 당연하지만 모든 애니메이션이 곧 어린이 영화인 건 아니며[* 역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 중에서만 봐도 〈[[아노말리사]]〉, 〈[[러빙 빈센트]]〉,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처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성인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인 〈[[나의 집은 어디인가]]〉가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다.]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 하는 작품들도 사실 어른들도 즐기고 감동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영화'라기보단 '가족 영화'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마치 애니메이션을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영화로만 국한시키고 장르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는 발언이 다른 곳도 아니고 가장 영화 예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깊은 존경심이 드러나야 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온 것. 이에 여러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올해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였던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의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필 로드]] 프로듀서는[* 그 외에도 〈[[레고 무비]]〉 시리즈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의 감독 및 제작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제작자 겸 각본가로 활동해 왔다.] 트위터를 통해 [[https://twitter.com/philiplord/status/1508249064382484485|"애니메이션은 애들이나 좋아하고 어른은 애들 때문에 억지로 같이 보는 거라고 정의하다니 참 대단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튿날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공식 SNS에는 "애니메이션도 [[영화|시네마]]다" 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아카데미에 대한 비판의 표시로 보인다. [[https://www.instagram.com/p/Cbp4B67BUO9/|#]]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는 이후 칼럼을 통해서도 할리우드를 향해 애니메이션을 존중하고 제대로 대우할 것을 촉구했다. [[https://variety.com/2022/film/news/phil-lord-christopher-miller-animation-oscars-1235225442/amp/|#]]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자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이 생중계에서 배제된 것과, 애니메이션 제작진과 실사 영화 제작진의 임금 차별 논란과 맞물려서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https://www.thewrap.com/oscars-new-deal-for-animatio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